↑ 방송인 박신영. 사진|박신영 유튜브 영상 캡처 |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정인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신영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9일 오후로 정했다.
박신영은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 28분께 마포구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배달업 종사자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박신영은 황색신호에서 직진했고 오토바이는 적색신호에서 직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둘 다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박신영은 지난 8월 23일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9일에는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 방송인 박신영. 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신영은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
지난 2018년에는 상위 2% 지능지수의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멘사 테스트에서 상위 1%의 성적으로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리 선언 후 MBC ‘스포츠매거진’, 채널A ‘닥터지바고’, YTN사이언스 ‘호기심팩토리’ 등을 진행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