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선공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FC구척장신의 주장 모델 한혜진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단풍 나무 밑에서 "이렇게 또 한 살을 먹는구나"라고 호탕하게 말하며 등장했다. 올해 마흔 살이냐는 PD의 물음에 "시끄럽다. 나한테 왜 이래"라며 웃음을 줬다.
PD는 한혜진에게 "3,4위 전 이후 어떻게 지냈나"라고 안부를 물었다. 한혜진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게임을 이기는 것과 골을 넣는 것이 올해의 목표였는데 목표 달성을 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PD는 "FC구척장신의 정신적 지주로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왜 나를 놀리냐"면서 과몰입 멘트에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한혜진은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라는 말은 오랜 모델 활동을 하면서 나를 버티게 한 원동력이 된 말이었다. 내가 당시 FC구척장신 동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많은 말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주는 문장이었다"라며 자신의 명대사를 설명했다.
한혜진은 한 해를 추억하며 "올해는 '골때녀' 덕분에 남다른 한 해였다. 해보지 않았던 것을 시도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한혜진은 "마지막 승부차기 골을 넣었을 때이다. 그 순간은 죽기 전에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라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PD는 '골때녀'의 두 번째 시즌 참가 여부를 물었고 답변을 고심하는 한혜진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한편 '골때녀'는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이다. 한혜진은 모델 이현이·송해나·아이린·김진경·차수민으로 이루어진 FC구척장신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골때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