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왓챠 |
이날 레코딩 아카데미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후보 발표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레코딩 아카데미 CEO 하비 메이슨 주니어와 이사회 의장 태미 허트, H.E.R., 마네 스킨 등이 함께한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자를 발표하는 발표자로 나서는 것.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만 남겨뒀다.
올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4관왕에 오른 것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도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했지만, ‘그래미 어워드’ 수상은 불발됐다. 지난 3월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발표한 '버터(Butter)'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0번이나 1위에 오르는 등 '다이너마이트'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한 만큼, 내년 2월 1일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의 ‘올해의 레코드’ 후보를 예측한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유력 후보로 꼽으며 노미네이트 가능성을 점쳤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또한 지난 주 보도한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예측한 바 있다.
다만 ‘그래미 어워드’의 수상자를 결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그랜드슬램'의 첫 발걸음을 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