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출연진이 식당 운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먼저 최강창민은 "저는 오늘 온 손님들 중에 아이와 같이 온 손님이 기억이 난다. 손님이 '아이가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데 얼마나 아이가 애틋하길래 말 한마디에 가슴이 벅찰까. (아이가 없어)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라 궁금하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최지우는 "저는 돌잔치 할 때 다른 것 다 필요없이 무명실을 잡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무명실을 잡으라고 돌림판을 계속 (무명실 쪽으로) 돌렸다. 딸이 무명실을 잡자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며 오직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에 공감했다.
차인표는 최강창민에게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물었다. 최강창민은 "내 일이 아닌 타인의 기쁜 일을 들었을때 약간은 형식적으로 축하한다고 말하지 않나.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아내의 기쁜 소식에 마치 내 일처럼 기뻐하더라.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최강창민은 언제나 밝다"고 긍정적 면모를 칭찬했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은 지난해 10월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시고르 경양식'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