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외조모상 후 심경고백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 것…사랑한다”[M+★SNS]

↑ 솔비 외조모상 심경고백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외조모상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솔비는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달 전 집에 오셔서 나를 꼬옥 안아주시며 ‘아빠 보내고 많이 힘들지? 엄마 잘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말씀하셔서 참았던 눈물을 쏟았는데 할머니까지 이렇게 빨리 가실 줄 몰랐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어릴적 할머니가 밥 잘먹어야 사랑받는다고 항상 밥 두둑히 챙겨주셨는데”라며 “추석, 설날때 가면 손녀 주시려고 잡채 잔뜩 만들어 놓아주신 항상 당당하고 멋지셨던 우리 할머니”라고 덧붙였다.

또한 “항상 당신이 말씀하셨던대로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겠다. 그리고 엄마 잘 챙기겠다. 걱정말고 편히 쉬셔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솔비와 그의 외조모가 함께 찍은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솔비는 “사진 속 고운 모습으로 할머니께서 하늘나라로 가셨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솔비는 지난 21일 외조모상을 당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