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2'에서는 허재 장민호 양세형 민호가 프로 골프 선수 김미현에게 어프로치 강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그린 앞에 네트를 설치하고 네트 위로 공을 띄워 그린에 안착시키는 연습을 했다.
첫 번째로 강의 내용을 적용한 허재는 네트 위에 공을 완벽하게 띄우며 그린에 안착시켰다. 장민호도 완벽히 성공해 감탄을 들었다. 민호는 "장민호 형 너무 멋있다"며 부러워했다. 다음 양세형도 안전하게 성공하자 민호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민호의 공은 네트를 넘어 그린 밖으로 탈출했다. 민호는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라며 도저히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양세형은 이를 놓치지 않고 "이제 나에 대해서 벽을 느꼈니?"라며 민호를 자극했다. 민호는 "장민호 형은 인정하는데"라며 농담했고 양세형은 "내가 직업이 개그맨이어서 그런가? 나를 무시하네"라며 받아쳐 깨알 웃음을 줬다.
이후 두 번째 도전에서도 실패한 민호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분노를 삭히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민호가 공을 띄우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고 김미현은 "민호가 골프채부터 올리며 치는 버릇이 있다. 잔디를 따라 낮게 공을 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호는 김미현의 강의 대로 다시 시도했고 세 번째 시도만에 공을 그린에 안전하게 안착시키며 성공
한편 '골프왕2'는 김국진, 김미현, 허재, 장민호, 양세형, 민호가 매회 게스트들과 펼치는 골프 대결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 CHOSUN '골프왕2'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