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다음 주자? 배두나X공유 SF ‘고요의 바다’

특급 만남이다. 배우 배두나·공유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다.
넷플릭스 측은 '고요의 바다'가 오는 12월 24일 공개된다고 알렸다. SF 미스터리 스릴러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2075년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일과 함께 선보인 '고요의 바다' 티저 포스터는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배두나)이 달 표면에 막 발을 내딛은 모습을 포착했다. 궁금한 것이 아직 더 많은 달, 그곳에 버려져 폐쇄된 대한민국의 연구 기지, 필수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달로 향한 최정예 대원들, 그들에게 닥쳐올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들이 무엇일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가 더해진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그가 10여 년간 품어왔던 이야기에 매료되었던 배우 정우성이 "작품이 담고 있는 반짝반짝한 아이디어가 좋았다. 한국적인 SF 장르물을 시도해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제작에 참여해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마더'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미쓰 홍당무'로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받은 박은교 작가가 가세해 '고요의 바다'만의 신선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확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두나, 공유, 이준 등 신뢰를 더하는 막강한 캐스팅 군단이 목숨을 건 임무에 자원한 최정예 대원으로 변신해 강렬한 서스펜스와 시너지를 예고한다.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공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