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 유력”

↑ 포브스가 BTS를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예측했다. 제공｜왓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의 ‘올해의 레코드’ 후보를 예측한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를 후보 중 하나로 선정했다.
포브스가 예측한 다른 후보는 도자 캣의 '키스 미 모어',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협업 곡 '스테이', 릴 나스 엑스의 '몬테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실크 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 테일러 스위프트 '윌로우'다.
'올해의 레코드'는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로, 모두 8곡이 후보에 오른다. 포브스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은 때로는 확실한 우승 후보가 거론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주 보도한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예측한 바 있다.
빌보드가 꼽은 나머지 후보는 도자 캣의 '키스 미 모어', 빌리 아일리시의 '해피어 댄 에버', 릴 나스 엑스의 '몬테로', 마네스킨의 '베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실크 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 위즈 키드의 '에센스'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진행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각각 4관왕, 3관왕을 차지하며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2개를 접수했다. 이제 ‘그래미 어워즈’만 남아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돼 있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에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 열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