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 제공|글로벌이앤비 |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眞)은 최서은(26, 서울·미국 프랫인스티튜트 순수미술 회화과)이 차지했다.
지난 22일 '제6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중국 빌리빌리(BILI BILI)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2021 미스코리아 영예의 진(眞) 왕관은 최서은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이 끝난 후 최서은은 “역대 최고령 미스코리아가 아닐까 싶다”고 농담하며 “올해는 트렌디하면서 다방면으로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을 뽑은 것 같다. 시대에 맞는 미스코리아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때 큐레이터를 꿈꿨다는 최서은은 “연기에 관심이 많아 배우가 싶은 마음도 있다”며, “영어를 잘하는 장점을 살려 할리우드로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2021 미스코리아 `미` 조민지, `선` 최미나수, `진` 최서은, `선` 김수진, `미` 정도희(왼쪽부터). 제공|글로벌이앤비 |
선(善)은 김수진(24, 경북·계명대 패션디자인과), 최미나수(22, 경기인천·미국 일리노이대 커뮤니케이션과)가 수상했다. 미(美)는 정도희(22, 서울·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조민지(23, 제주·이화여대 경제학과)가 차지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방송인 이승국과 2017 미스코리아 선 정다혜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무관중 사전 녹화로 치러졌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는 등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시국을 반영해 합숙도 생략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