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산악회' 나무 박사 신준환 교수가 세 번째 크루로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주간산악회'에서는 대학교에서 산림 관련 학과에 재직 중인 '나무 박사' 신준환 교수를 만났다.
이날 유세윤은 "언제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았냐"며 질문했고, 신준환 교수는 "어릴 때 조림 사업 당시 나무를 나눠줬다. 낙엽송이라고 하는데 너무 예쁘다. 어린 마음에 그걸 우리 집에 심었다. '귀한 나무에 내가 가진 귀한 것을 줘야겠다'고 생각해 찰흙으로 뿌리를 감쌌다"며 결국 나무가 죽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제가 사랑하는 것도 제대로 알고 사랑해야지 모르고 사랑하면 죽이는 경우가 생기는 구나' 늘 마음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주간산악회'는 산(山) 좋아하는 주간산악회 크루들의 자연친화 사람여행! 특급 등산러들과 만나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등산하는 신개념 등산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MB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