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영화 '킹메이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변성현 감독, 설경구, 이선균이 참석했다.
이선균은 "'불한당'의 팬이었다. 너무 재밌게 봤다.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이 너무 좋았다. 이후에 '킹메이커' 출연 제안을 받고 너무 감사했다. 또 어릴때부터 롤모델로 삼고 있던 설경구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 제안을 받았을 때 '나의 아저씨'를 찍고 있었다. 그 때 영화를 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박하사탕'이었다.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 마음으로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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