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 사진|스타투데이DB |
임창정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임창정이 완치 판정을 받고 오늘(19일)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며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9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시 임창정 측은 "방송 녹화를 위해 pcr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확진 경위를 밝히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임창정이 확진된 시점은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로 컴백한 지 불과 8일 만의 일이라 주위의 우려가 컸다. 하지만 확진 전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우려가 커졌고 임창정이 백신 미접종자라는 사실도 추가로 공개되며 비판에 직면했다.
임창정은 제주 집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미처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 컴백 활동에 매진하고 있던 임창정의 확진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시선이 컸지만 그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 사이에 부정적 의견도 대두돼 갑론을박이 시작됐다.
다수 누리꾼들은 "임창정은 아들이 다섯인데 애들 생각해서라도 맞아야 하는거 아닌가", "비행기도 자주 타는 사람이 왜 백신을 안 맞았나", "백신 물량도 많고 예약하기도 쉬운데 책임감이 없는 것 아니냐", "식당도 하던데 좀 아쉽네요" 등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그런가하면 "일정이 바빠 백신 접종을 잊어버린 건 아닐까", "식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은 잘 지켰다고 하더라"는 임창정을 두둔하는가 하면, "백신이 의무는 아니지 않나", "백신 안 맞을 권리도 존재한다", "애아빠라 백신 부작용이 더 무서울 수 있다" 등 백신 미접종을 보다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임창정 확진에 따른 확산 우려에도 불구, 다행히 결혼식장 등지 및 방송가에서의
확진으로 인해 컴백 활동을 중단했던 임창정은 당분간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