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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학교2021’ ‘신사와 아가씨’ ‘국가대표 와이프’ 등 KBS 드라마에서 줄줄이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지난 17일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 출연 중인 배우 윤다영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KBS는 “연기자 중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 연기자 중 1명이 또 다른 확진자가 나왔다고 알리며 “다른 배우와 제작진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촬영을 중단한 ‘국가대표 와이프’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 등을 고려해 촬영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와이프’ 뿐만 아니다. 앞서 최근 시청률 30%를 넘으며 인기몰이 중인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6일 KBS는 “촬영에 지원 나왔던 스태프 중 2명이 16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제작진은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알렸다.
결국 다음 날인 17일 “검사결과 전원 음성확인 됐다”고 밝히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이날 촬영을 재개했다.
이에 앞서 새 수목드라마 ‘학교2021’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학교2021’ 측은 지난 14일 “‘학교 2021’ 보조 출연자 중 한 명이 11월 1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전체 스태프와 출연진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김요한 배우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 외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조 출연자와 김요한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끝내고 2주가 지난 상황이며, 김요한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다.
이에
KBS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발열 체크를 하는 등 방역에 힘썼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이후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