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3가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처음 소식을 듣고 의아했다.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황 감독은 “지난해 코로나로 영화계가 힘든 시기를 맞으면서 많은 좋은 영화들이 소개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로 인해 내게 이런 기회가 온 것 같아 복잡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관객과 영화가 많이 그립다. 하루 빨리 예전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만나지 못한 좋은 영화들을 만나고 싶고 나 또한 더 열심히 (연출에) 임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