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감독이 올해의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예술인상’에 선정됐다.
이장호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3가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오늘 좀 정직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 감독은 “어딘 가에서 간증을 할 때마다 우리 재단의 이사장인 안성기와 나를 비교하곤 했다”며 “법이 없어도 정직하게 살 사람이 바로 안성기라면, 법으로 아무리 규제해도 나쁘게 살 사람이 바로 나라고 고백하곤 했다. 종교가 생기기 이전의 나는 그랬다. 이후 독실하게 성경 공부를 하고 크리스찬이 됐고 구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믿음을 얻고 걸어온 길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됐다. 그래서 뜻깊고 뭉클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