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고현정X김재영, 가난해도 행복한 펍 데이트

고현정과 김재영이 가난에도 불구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펍 데이트를 즐겼다.
18일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tv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과거 정희주(고현정 분)와 서우재(김재영 분)은 맥줏집에서 가난한 데이트를 즐기던 시절이 담겼다.
희주는 "맥주 두 잔을 시키고 클램 차우더를 많이 달라고 하자"라며 우재에게 말했다. 이에 우재는 웃으며 바텐더에 "맥주 두 잔 주시고 이 메뉴(클램 차우더)를 많이 담아 주실 수 있나요?"라 물었고 바텐더는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음식이 나오자 희주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천천히 맥주를 먹고 클램 차우더를 먹어라. 그리고 빵을 허겁지겁 먹으면 안된다. 그러면 아무도 우리가 돈이 없어서 이렇게 적게 시키는줄 모른다"라며 웃었다.
맥주 두 잔이 나오자 희주와 우재는 잔을 부딪혔다. 우재는 희주가 시키는 대로 "천천히 먹자"며 희주에게 말했고 희주는 재밌다는 듯 웃으며 영락없이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에서 희주의 남편 안현성(최원영 분)은 희주와 우재와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노에 치민 모습을 보여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의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지며 흥미를 더하는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너를 닮은 사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