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송진우, 김민교, 정혁, 프라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혁은 과거 해외 진출 당시를 회상했다. 정혁은 "무작정 제쳐두고 해외로 나갔고 해외 유명 패션쇼에 서게 됐었다. 살을 빼려고 비건 생활을 두 달간 했다. 그 당시에 정말 힘들었다. 비쩍 말라서 힘도 없었다. 근육까지 빼서 그때는 지금보다 15~17kg 적게 나갔다"고
이어 "화장실에 가면 나오는 게 없다. 계속 가다보니 피가 나오더라"라며 극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혁은 "한국으로 돌아와 운동을 하려고 하니 (근육까지 빠져서) 2kg 아령도 못 들었어"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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