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파 김용건 사진=MBN |
김용건은 20일 오후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 ‘그랜파 4인방’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함께 ‘미녀 골퍼’ 박진이 프로를 상대로 한 ‘끝장 골프 게임’에 돌입한다.
앞서 ‘그랜파’ 첫 여행의 게스트로 깜짝 투입된 김용건은 76세에 아버지가 되는 소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7만명 중 1명이라더라, ‘김용건의 힘’이라는 광고가 들어올 것 같다”고 유머로 승화시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골프 경기 도중, 오로지 눈대중에 의존한 정확한 거리 측정 능력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한다. 4인방과 박 프로가 골프공이 홀컵과 가장 근접한 사람이 승리하는 ‘니어 게임’에 돌입하는데, 티샷을 치기 전 이순재가 “이번 홀이 대충 몇미터 같냐?”고 묻자, 김용건이 “120미터 정도 될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답하는 것.
나아가 그는 “내 눈이 거의 저울이거든”이라면서, “공은 못 맞춰도 거리는 잘 맞힌다”며 ‘인간 미터기’급 특수 능력을 자신한다. 이에 박진이 프로가 거리측정기로 확인을 하는데
제작진은 “‘그랜파’ 첫 회부터 민감한 개인사에 관한 솔직한 심경 고백을 한 김용건이 타고난 입담으로 3회에서도 분량을 폭격한다.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을 기죽게 한 김용건의 ‘아재 개그’와 ‘그랜파’에 뿌리내리고 싶어 하는 그의 신들린 활약상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