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박선주가 남편인 셰프 강레오와 별거하고 제주도에서 혼자 딸 에이미를 키우고 있는 일상이 공개됐다. 박선주는 딸 강솔에이미가 다니는 국제학교를 소개했다.
대학 캠퍼스만 한 국제 학교의 규모에 출연진의 입이 떡 벌어졌다. 초,중,고가 모여있는 학교는 영화 스튜디오, 코딩 시설, 도서관, 텃밭, 수영장 등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박선주는 "본교는 캐나다에 있는 학교다. 학비는 1년에 2000만~4000만 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다"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제가 이전부터 꿈꾸던 학교였다. 제가 원하는 교육 방식은 공부를 시키는 게 아니라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었다. 가장 마음에 든 곳은 텃밭이었다. 직접 작물을 가꾸고 그 재료로 화덕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는다. 과학 교육에 있어서도 코딩 머신과 3D프린터가 준비되어 있다. 미래 교육에 필요하다 생각했던 커리큘럼들이 다 모여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박선주는 "벽에 걸린 그림들이 독특해서 봤더니 다 학생들 작품이었다. 빈백에 누워있을 수도 있다. 앉아서 무엇을 하는 경우가 잘 없다"라며 학교를 선택한 이유를 흡족한 듯 설명했다.
이에 김나영은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학교 같다. 제가 입학하면 안 되나"라고 농담을
한편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내가 키운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