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남편과 별거하고 혼자 딸 에이미를 키우고 있는 박선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주는 2012년 강레오 셰프와 결혼한 후, 지금까지 솔로육아를 해온 지 년 차라고 밝혔다. 그는 "저도 제주도에 살면서 자발적 솔로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강레오씨랑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선주는 "별거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이혼한 거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 남편은 곡성에서, 저는 제주도에서 지내는 중"이라 설명했다.
박선주가 자발적 솔로 육아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아이 태어나고 1년쯤 됐을 때 해외 프로젝트가 하나 들어왔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프로젝트와 육아를 병행했다. 너무 힘들었다. 제가 남편에게 못하겠다 했더니, 남편이 '자꾸 엄마 코스프레 하지 말고, 음악할 때가 가장 멋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갓 돌 지난 딸과 함께 작업을 하러 일본으로 떠났다. 남편의 지지에 힘입어 솔로육아가 시작된 것. 그는 "딸 에이미랑 해외 여기저기를 많이 돌아다니며 물어봤다. 근데 제주도를 가장 좋아하더라. 그래서 살기로 했다"고 답했다.
에이미는 거대한 규모의 제주도 국제 학교에 다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국제학교 하면 오해들 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들어온 건 아니"라고 했다.
박선주는 학비가 얼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제주도에 국제학교가 4군데 있는데, 제가 알기론 연 2000~4000만원 대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먼저 정찬은 5000원을 걸고 딸, 아들과 달고나 게임을 제안했다. 새빛이는 집념을 다해 달고나를 만들고, 모양을 내는 데도 성공했다.
정찬은 약속대로 새빛이에게 10000원을 주기로 했다. 새빛이는 쿨하게 돈을
이날 정찬은 아이들과 함께 가구 조립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능숙하게 가구 이동을 도왔다. 정찬은 "가구 조립을 저랑 애들이랑 몇 번 해봤다. 저 거실에 있는 가구들 태반이 이케아에서 사서 조립한 가구들"이라 말했다. 김구라는 "아이들이 조수 역할을 톡톡히 한다"며 감탄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