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지이수, ‘엄마’라는 운명의 소유자 박다솜으로 변신

↑ 스폰서 지이수 사진=빅토리콘텐츠

‘스폰서’의 지이수가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9일 오후 첫 방송 되는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지이수는 극 중 프로페셔널한 라이징 스타이자, 불치병 아들을 둔 엄마 박다솜 캐릭터를 연기한다. 수수함과 화려함을 겸비한 눈부신 비주얼은 물론, 파국으로 치닫는 끝없는 ‘야망’과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오가는 촘촘한 감정선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슬아슬한 서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지이수는 “처음 대본을 읽어보았을 때, 인물 간의 감정선과 서사가 솔직하고 파격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밝히며,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가는 인물들의 서사가 어떠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이전에 보여 드렸던 ‘동백꽃 필 무렵’의 제시카는 어리고 미숙해서 표현이 서툴고, 귀여운 철부지 같은 매력이 있었다. ’스폰서‘의 박다솜은 거침없는 감정 표현 탓에 강해 보이지만,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자신을 희생하기도 하는 인물이다”라며 극한의 온도 차를 오가는 입체적인 박다솜 캐릭터를 설명하기도.

그는 “강하고 단단해 보이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박다솜의 상처와 인내심을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이며, 뜨거운 연기 열정을 바탕으로 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지이수는 “인내를 잘하는 점이 박다솜과 비슷하다”라고 전하며 캐릭터와의 남다른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또한 “저는 제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대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라,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인 박다솜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이수는 “저희 모두 드라마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덧붙여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