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박신양, 수험표 공개…서양화 전공 대학원 지원

↑ 배우 박신양이 미대 대학원에 지원했다. 사진l씨너지인터네셔널, 박신양 SNS 캡처

배우 박신양(53)이 대학원에 지원했다.
박신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학년도 국립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1차 모집 수험표 사진을 게재했다. 수험표에 따르면 박신양은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석사과정에 지원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공부한 박신양은 러시아 유학 중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에 출연해 작업실을 공개, 수준급 미술 실력을 뽐냈다. 또 제주에서 열린 한중 화가들과의 단체전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남다른 미술 사랑을 드러내 왔다.
박신양의 수험표를 본 누리꾼들은 “도전은 멋진 일이다”,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다”, “정말 멋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한 박신양은 영화 ‘달마야 놀자’ ‘눈부신 날에’ ‘박수건달’,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싸인’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