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주유소에 요소수 우선 공급…재고 상황 알린다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이 요소수 사태와 관련해 "굉장히 난감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5일) 박기량은 TBS 'DJ SHOW 9595'에 치어리더 안지현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기량과 안지현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와 'SK 나이츠'에 소속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진행자가 "두 분이 요소수 모델로 알고 있다"며 "최근 ‘요소수 대란’으로 주위에서 난처한 부탁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박기량은 ""안그래도 주변에서 요소수를 구해달라고 연락이 온다"며 "모델일 뿐인데 연락을 많이 받아서 난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기량은 4년째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기량은 이어 "요즘 기사를 보면 몰래 기부하는 분들도 많던데 훈훈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며 "많은 분들이 힘드신데 얼른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요소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에 요소수 180만 리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해당 거점 주유소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고,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공급 물량이 확보되면 거점 주유소를 늘릴 방침입니다.
지난 11일에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표해 올해 말까지 승용차 1대 당 한번에 최대 10 리터의 요소수만
또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들도 말레이시아와 호주, 멕시코 등에서 요소수 128만 리터를 추가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과 산업용 요소 1천 톤을 추가로 계약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