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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2021 정동극장 연극시리즈 '더 드레서(THE DRESSE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 이수현 총괄프로듀서, 김종헌 예술감독, 장유정 연출, 배우 송승환, 오만석, 김다현, 정재은, 양소민, 송영재, 이주원, 임영우 등이 참석했다.
선생님 역의 송승환은 "지난해 정말 아쉬웠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다.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지 못할 정도다"라며 재공연 소감을 밝혔다.
'더 드레서'는 20세기 후반 최고의 연극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로널드 하우드의 '더 드레서'를 원작으로 한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겨울 영국의 지방 극장을 배경으로 인생 끄트머리에 다다른 노(老) 배우인 '선생님', 그리고 그와 오랫동안 함께 한 드레서 '노먼'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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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드레서'는 2022년 1월 1일까지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