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박용우가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유체이탈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온라인 생중계된 간담회는 윤재근 감독과 배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참석했다.
박용우는 “빌런 파트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게 사람의 연약함을 표현할 수 있는 특화된 역할이다. 사람의 분노와 질투, 집착 어두운 감정은 연약함에서 비롯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갖지 못해서 두렵고, 뭔가를 가지려고 하고 그런 감정이 극대화되면 분노가 되고 폭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저를 비롯해서 모두가 연약한 부분이 있다. 평상시에는 자신 있게 표현하지 못한다. 부끄럽고 치부가 드러난 것 같기 때문이다. 그게 사람으로서 솔직한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빌런 파트를 좋아하는데, 그런 본질적인 부분을 고민했다. 디테일한 묘사는 앞서서 말씀 드린 것처럼 현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으로 24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