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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전지현·주지훈 사진 = 에이스토리 |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에서 지리산 국립공원배 장기자랑 1등을 향한 레인저들의 독기 가득한 투혼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비드한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과 선글라스 등으로 한껏 멋을 낸 채 무대 위를 장악중인 서이강(전지현 분)과 레트로한 감성이 넘치는 바가지 머리의 강현조(주지훈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늘 등산복 차림으로 구조 활동을 펼치던 서이강과 강현조의 색다른 비주얼이 즐거움을 안겨준다. 특히 두 사람에게서는 범상치 않은 무대매너까지 느껴져 더욱 흥미를 돋운다.
이어 조대진(성동일 분), 정구영(오정세 분), 박일해(조한철 분)의 충격적인 분장이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평소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리더의 표본을 보여줬던 조대진의 레드룩을 비롯해 휘황찬란한 복장으로 투머치룩을 완성시킨 정구영과 박일해까지
또한 구조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은 잠시 내려놓고 축제를 즐기는 레인저들의 풍경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늘 촌각을 다투는 조난 상황 앞에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달리던 그들의 평화로운 한 때가 긴장감마저 함께 무장 해제시키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