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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31회에서는 송해, 이상벽, 이상용, 허참, 이택림, 임백천이 출연해 ‘전설의 명MC 특집’을 꾸민다.
전설의 명MC 특집답게 거침없는 노필터 토크가 쏟아진다. 송해는 후배들의 연차토크에 “가당치도 않아”라며 한마디를 뱉은 후 클래스가 다른 순발력과 입담을 자랑한다. 허참은 “그렇게 질문하면 안돼~”라며 찰진 진행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자신의 토크를 방해하는 이를 향해 “아직 내 얘기 안 끝났잖아~”라며 달콤살벌한 미소를 지어 토크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고.
이어 즉흥 오프닝 멘트를 선보인 이상벽, 명MC 군단의 귀요미 막내 임백천, 무심한 듯 강렬한 멘트 한방을 선사하는 이택림, “노래보다는 말이 자신있다”는 토크 뽀빠이 이상용까지. 방송경력 통합 312년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전설의 명MC들이 펼치는 거침없는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국민 MC 송해가 자신의 후임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후임을 선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송해의 옆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이상벽은 “전국노래자랑 30주년 특집서 이미 날 후계자로 찍으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막내라인 이택림과 임백천이 송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섰다. 이택림은 “여전히 현장감이 있으시고 애드리브를 너무 잘하신다”라며 진심 어린 찬사를 전했고, 임백천은 “인간계는 넘어가셨어 신계야 신계”라며 존경을 드러냈다. 이에 송해는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마음의 결정을 내린 듯 빙그레 웃으며 답을 내 놓았고, 대기실은 일순간에 웃음바다가 됐
송해가 픽한 후계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진행 神’ 송해의 솔직한 답변은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회 화제의 무대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은 13일 오후 6시 5분 KBS2TV을 통해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