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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째 달콤한 연애 중인 배우 오나라. 제공 I NEW |
오나라는 최근 영화 '장르만 로맨스'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 남편 김현의 절친, ‘순모’와 알콩달콩 비밀 연애를 하는 ‘미애’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해봤다”며 “실제의 나는 절대 비밀 연애를 못하는 성격이다. 숨기고 불편한 걸 매우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 무려 21년째 뮤지컬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과 연애 중인 그는 “한 사람과 너무 오래 연애를 해 ‘연애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 일단 비밀이 없다. 떨리고 긴장되고 그런 것보단 편안하게 만나는 게 좋다”며 “남들은 장기간 연애만 하는 것에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다”고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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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만 로맨스’ 포스터. 제공 I NEW |
오나라는 "우리는 서로 비밀은 없다. 편안한 친구처럼 늘 즐겁게 지낸다. 남자친구 역시 질투하거나 간섭하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고 은근하게 챙겨주고 조언해주는 츤데레 스타일”이라며 “우리 둘 다 가슴 두근거리고 이런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인지 (‘미애’를) 연기하는 내내 재미있고 신선했다”고 덧붙였다.
휴먼 로코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