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의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이 1,013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세븐틴이 지난 2015년 5월 데뷔 후 6년 6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 데뷔 이후 줄곧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는 세븐틴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수치다.
특히, 세븐틴은 지난 2015년 5월 발매한 미니 1집 ‘17 캐럿(17 CARAT)’으로 누적 판매량 11만 장을 돌파했고, 지난달 22일 발매한 미니 9집 ‘아타카(Attacca)’는 누적 판매량 199만 장 이상을 기록하여 데뷔 앨범의 18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세븐틴은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부터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미니 9집 ‘아타’까지 다섯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021년 발매한 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미니 9집 ‘아타카’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전작의 기록보다 2계단 상승한 13위로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두 작품 연속 정상을 차지, 2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더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1월 15일 자) 1위에 등극했으며, 빌보드 재팬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 차트와 주간 앨범 차트인 ‘톱 세일즈 앨범’ 차트(11월 10일 자)에서도 10월 27일 자에 이어 2주 만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케이팝 강자’의 위상을 드러냈다.
이처럼 세븐틴은 자체 제작을 통해 음악색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세븐틴만의 장르를 개척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5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세븐틴 콘서트 ‘파워 오브 러브’(SEVENTEEN CONCERT ‘POWER OF LOVE’)’를 개최하며, 18일 오후 6시에는 ‘세븐틴 콘서트 ‘파워 오브 러브’’ 재팬 에디션을 펼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