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은밀한 뉴스룸’ |
오는 13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12회에서는 지난 4월 보도로 세간에 알려진 홍상수 감독 친형의 실종 사건 그 후 이야기를 다룬다.
취재진은 실종 신고 당시(1월) 홍씨(70)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였던 강원도 평창의 단독주택을 수소문 끝에 찾아간다.
취재진이 홍씨의 자택을 찾은 건 지난 10월 26일로 경찰과 과학수사대가 현장에 출동해 있었다.
“어떤 수사를 진행 중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과학수사대 관계자는 “발굴 훈련했다”며 수사를 부인한 반면, 현장에 출동했던 평창 경찰서 관계자는 “다른 사건”이라고 엇갈린 입장을 밝혔다.
이에 취재진은 배상훈 프로파일러에게 취재 상황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채 자문을 구했다.
영상만 본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사유지에서 발굴 훈련을 한다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며 “사건 현장을 감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은밀한 뉴스룸’의 거듭된 취재 속에서도 홍 씨는 10개월째 실종 상태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사건 관할서인 강원 평창 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당사자(실종자)를 못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후 다시금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홍상수와 김민희의 관계도 조명한다.
사건은 홍
홍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평창군 방림면이고, 실종자의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곳이 평창인 것을 확인해 평창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았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