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 갤 가돗, 라이언 레이놀즈가 뭉친 ‘레드 노티스’가 오늘(12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감독 로슨 마샬 버터)는 FBI 최고 프로파일러와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과 사기꾼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대담무쌍한 사건을 다룬 액션 스릴러다. 제목인 ‘레드 노티스(Red Notice)’는 인터폴이 국제 지명 수배자에게 내리는 최고 등급 ‘적색수배’를 뜻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드웨인 존슨, ‘원더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 ‘데드풀’과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의기투합했다. 드웨인 존슨은 FBI 최고의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 역을, 갤 가돗은 전 세계의 지명 수배가 내려진 비숍 역을 맡아 연기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미술품 절도범 놀런 부스 역으로 분했다.
‘레드 노티스’는 이탈리아 이집트 발리 남미 등을 배경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머리를 비운 채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나쁘지 않다. 그러나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 있다. 개연성이나 신선한 매력은 다소 부족하다.
그럼에도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의 티키타카 케미는 빛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특유의 유머를 마음껏 뽐내고, 드웨인 존슨도 자신의 매력을 발산한다. 갤 가돗도 ‘원더우먼’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도 ‘레드 노티스’ 만의 차별점으로 “아마 저희 셋의 그런 찰떡 호흡이 아닐
‘레드 노티스’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