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박성연X구자성, 심상치 않은 아우라…섬뜩한 스토리 ‘기대 UP’[M+TV컷]

↑ ‘사이렌’ 박성연 구자성 사진=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사이렌’

‘사이렌’ 박성연과 구자성의 심상치 않은 스틸이 공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사이렌’(연출 안준용‧극본 고우진)은 소음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 직원의 자살 후, 후임으로 내려간 속물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SF 미스터리 스릴러 극이다.

특히 ‘사이렌은’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소음 공해라는 소재와 SF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안방극장에 아슬아슬한 재미와, ‘뼈’ 있는 메시지까지 전할 예정이다.

12일 공개된 스틸 속 마을 주민 서혜선(박성연 분), 박동규(구자성 분)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음 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가상의 회사 ‘노틱웨이브’ 직원 서혜선은 유쾌한 미소를 띠우며 방문객들을 맞이하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휘하면서 기계를 다루는 모습으로 극과 극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그가 몸담고 있는 거대한 ‘노틱웨이브’와 작은 마을은 어떠한 관계를 지니고 있을지, 기묘한 믹스매치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동규 농장의 주인 박동규는 피투성이가 된 몰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눈 장면까지 포착돼 파국으로 치달은 갈등 상황을 암시한다. 그의 얼어붙은 낯빛과 흔들리는 동공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공포를 고스란히 드러내, 평화로운 마을에 어떠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불어닥친 것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