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와 팀워크를 선보이며 낚시와 식탁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로 대하 구이, 갈비찜, 차돌 짬뽕을 준비했다.
봉태규는 6인분의 차돌 짬뽕 만들기에 도전했다. 커다란 솥단지 안에 파기름을 내고 차돌과 대하를 넣어 풍미를 낸 뒤 한가득 썰어 놓은 채소를 투하했다. 다음 고춧가루를 넣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고춧가루 덩어리를 넣었지만, 바로 건져내 참사를 막았다. 고춧가루를 넣자 먹음직스러운 붉은 빛깔을 띈 양념이 완성됐다.
물을 넣은 짬뽕 국물에 후추를 양껏 넣는 봉태규. 이에 하도권은 "그만 넣어도 되겠는데. 무슨 반 통을 넣냐"라며 봉태규를 말렸고 봉태규는 "양이 많아서"라고 말했다. 윤종훈은 "아니다. 엄청 맛있을 것 같다"라며 봉태규를 거들었다.
이어 봉태규가 토치로 '불쇼'를 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화염이 일자 당황하며 온주완이 앉은 방향으로 토치를 돌렸다. 엄기준은 "토치를 지금 주완이한테 돌리냐"라며 폭소를 참지 못했다. 온주완은 "조금만 가까웠으면..."이라며 당황했다. 봉태규는 끓어오르는 국물에 면을 투하했고 이내 먹음직스러운 차돌 짬뽕이 완성됐다.
이후 멤버들은 맛있는 저녁 시간을 가졌다. 하도권은 봉태규에 엄지를 날리며 봉태규의 요리실력에 감탄했다. 그러나
'해치지 않아'는 '국가대표' 악역 배우들을 중심으로 한적한 시골에서 펼쳐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해치지 않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