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가 황동혁 감독에게 시즌2 제작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8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즌2? 이정재가 전하는 오징어 게임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여부는 우리가 촬영을 하면서도 감독님에게 여쭤봤던 질문이고, 그 때 당시만 하더라도 감독님은 '오징어게임이란 콘텐츠 자체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쓰고 만들었기 때문에 여기서 더 무언가를 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그래서 "'오징어 게임2'는 쉽게 나올 수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정재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데 오징어게임 시즌2를 안 만드는 것은 보답을 해드리지 못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다. '황동혁 감독님 시즌2 꼭 만드셔야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영상 제작진이 이정재에게 "많은 분들이 오징어게임의 비하인드를 궁금해 한다"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위하준 씨가 떨어진건지 진짜 죽은 것인지, 이병헌이 일부러 죽지 않게끔 위하준의 어깨를 쏜 것인지, 오일남은 죽은 것인지 등 오징어게임을 보신 분들은 끊임없이 상상을 쏟아내시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정재는 "해가 지날수록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나의 원동력이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17일 공개된 뒤 94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아티스트 컴퍼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