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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스. 사진|유용석 기자 |
9일 오후 원어스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BLOO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시온은 "올해 세번째 컴백이다. 바쁜 한해였던 만큼 2021년 한 해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환웅은 "이번 앨범엔 멤버들의 참여가 컸다. 원어스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은 국악 베이스의 곡으로,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자랑하며, 신스팝 베이스에 추가되는 악기들은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곡조를 구성한다. 아름답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 사설시조 형태의 국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자'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동양풍 콘셉트에 대해 건희는 "'가자'는 한국의 신명나는 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한국의 미를 보여드리려 했다. 퍼포먼스에는 탈춤을 변형시켜 넣어보려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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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의 새 미니앨범 'BLOOD MOON'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