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SBS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길복 감독을 비롯해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가 참석했다.
'지헤중' 남자 주인공인 장기용은 작품에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8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제작발표회가 사전 녹화로 진행돼 자리에 함께 했다.
장기용은 입대를 앞둔 소감을 묻자 “입대 전에 ’지헤중’을 할 수 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린다. 저 뿐만 아니라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까지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 연기했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시면 저 또한 힘이 날 것 같다”라고 했다.
장기용의 말에 김주헌은 “건강히 잘 다녀와. 또 만나자”라고 격려하며 “원래 촬영장에서 장기용의 군대를 가지고 장난을 쳤는데, 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장난을 못 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기용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다시 한 번 인사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