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유형 중 ENFP 인사이더 유형을 갖고 있는 강민경과 소심한 ISFP 유형을 가진 이해리가 만났다.
지난 8일 강민경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걍밍경'에 '2탄! ENFP vs ISFP. 잇프피는 엔프피에게 왜 자꾸 화가 날까'란 영상을 업로드했다.
제작진이 다비치에게 "낯선 사람과 있을 때 말을 먼저 건다 vs 안 건다"와 같은 질문을 하자 강민경은 "해리 언니랑 처음 만날 때가 생각난다. 2005년 당시 내가 먼저 가서 언니한테 인사를 건넸는데 언니는 거짓 미소로 반가운척을 했다. '나한테 오지마' 이런 느낌이었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또 "당일 약속 잡기는 어떤가?"란 질문에 강민경은 "번개 만남은 너무 좋다"며 적극 찬성했다.
반면 이해리는 "지금?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당일에 급하게 잡히는 약속은 너무 싫다"라고 분명한 취향 차이를 보였다. 이어 "불편한 관계는 손절한다"라는 질문에 이해리는 "그렇다. 그 사람한테 뭐라고 말하지도 않고 스스로 끝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민경은 "그 사람과 관련해서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해리 언니한테 다 말한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을 아예 안 보지는 않고 보기는 본다"라고 답했다.
이해리는 그런 강민경을 보고 "신기하다. 나는 싫으면 만나지 않는데, 너는 그렇지 않더라"라고 말했으며 강민경은 " 그 사람이 불호감이더라도 호감 가는 부분이 한 가지라도 있으면 만난다"라고 했다.
다비치는 MBTI 유형 테스트를 통해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강민경은 이해리에게 " ISFP 유형은 본인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화를 내는 것 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강민경은 "상호보완적인 관계까 건강하게 잘 유지된다면 저희처럼 좋은 시너지를
다비치는 지난달 18일 새 디지털 싱글 ‘나의 첫사랑’을 발매했다. ‘나의 첫사랑’은 지난 4월 발매한 ‘그냥 안아달란 말야’ 이후 다비치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으로, 다비치의 무르익은 감성이 돋보이는 가을 감성 발라드곡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