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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 |
그룹 SF9 로운이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첫 정극 사극 도전작 ‘연모’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것.
로운은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에서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의 스승 정지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최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극 중에서 정지운은 휘가 어릴 적 첫사랑 담이라는 사실을 모르지만, 본능적으로 그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낀다. 특히 차가운 줄만 알았던 휘가 사실은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휘를 향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술에 취해 볼 뽀뽀를 한 그는 고민 끝에 신분과 성별을 뛰어넘어 휘에게 “연모합니다”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이러한 정지운의 돌직구 고백은 방송 이후 ‘사극 버전 커피 프린스’라는 평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학교 2017’ ‘모두의 연애’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은 로운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사극 도전에 나선 로운은 정지운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로운은 정지운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하는가 하면, 박은빈과 훈훈한 로맨스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
로운이 첫 사극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박은빈과 함께 ‘연모’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