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홍성기, 이현이 이름 '별이★'라 저장한 까닭은?

홍성기가 아내 이현이의 애칭 '별이★'에 대한 비밀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모델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조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난 가운데, 시누이의 등장으로 폭로전이 펼쳐졌다. 홍성기와 누나는 연년생 남매로, 모든 걸 함께 해 온 절친과 다름없는 사이이다.
이날 홍성기의 누나는 폭로전을 시작하며 "네가(이현이) 왜 휴대전화에 '별이★'라 저장되어 있었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홍성기는 "제발 (하지마)"라며 누나를 말렸으나 누나는 다시 "네가 왜 별이었는지 몰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곰곰이 생각하다 "내가 별로라서?"라고 답했고 누나는 웃으며 "맞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당시 홍성기가) 나한테는 특별하니까 '별이'라고 저장해 놓았다고 말하고 집에 가서는 '내 여자친구 별로다'라고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누나는 "'(집에서 홍성기가) 누나, 별이가 왜 별인줄 알아? 별로여서다. 근데 내가 좋대'라 한다"고 두 사람의 연애 시절에 대한 깐죽거림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현재 전화번호 이름을 묻는 질문에 이현이는 "싸웠을 때는 '홍성기'라 저장하고 평상시엔 '홍서방'이라 저장해 놓는다"라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평상시에 그렇게 귀찮음을 많이 타는 사람이 전화번호 이름은 어떻게 (자주) 바꾸냐"고 하자 이현이는 "누워서 할 수 있으니까 이름을 바꿔버리는 것이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