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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김윤아. 제공 |MBC |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연출 강성아)는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와 함께하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윤아는 1997년 ‘Hey Hey Hey’로 데뷔한 밴드 자우림의 보컬이다. 대체 불가능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 위의 교주’로 불리는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매직 카펫 라이드’, ‘일탈’, ‘하하하쏭’,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김윤아는 데뷔 25년 만에 ‘라스’에 첫 출격, 숨겨왔던 입담을 아낌없이 뽐낸다. 먼저 김윤아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 라인업을 전해 듣고 “팬클럽 모임에 참가하는 팬의 심정으로 왔다. ‘무조건 갈래요’ 하고 나왔다”며 ‘라스’ 입성 소감을 밝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윤아는 밴드 자우림의 기상천외한 활동 스토리를 들려준다. 먼저 김윤아는 자우림 신곡 홍보를 위해 홈쇼핑까지 진출한 적 있다며, 판매 상품인 거봉과 함께 컴백 무대를 꾸민 사연을 들려준다. 특히 그는 ‘완판’을 위해 “도와주세요”를 외친 이유를 들려줘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또 김윤아는 어떤 무대든 소화하는 밴드 자우림이 사람 대신 자동차를 관객으로 두고 ‘와이퍼 박수’를 받으며 공연한 기상천외한 경험부터,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 김형규가 자우림 매니저까지 병행하고 있는 근황까지 소개해 이목이 쏠린다.
‘발레 아트테이너’ 윤혜진은 생애 첫 지상파 토크쇼인 ‘라스’에서 남다른 입담과 끼를 과시한다. 특히 그는 방송인으로 변신을 꾀한 이유로 “관종(?)끼가 있다”고 폭탄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윤혜진은 발레리나 시절 화려한 이력과 더불어 배우 윤일봉의 딸, 배우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조카인 ‘연예계 로열패밀리’라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받은 터. 윤혜진은 어린 시절 배우 꿈을 꿨지만, 외숙모 전인화와의 첫 만남에 단박에 꿈을 포기한 웃픈 스토리를 들려주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윤혜진은 ‘지젤’ 공연 중 무대에서 기어 나와
이날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을 필두로 김윤아, 배윤정, 모니카가 발레로 대동 단결된 훈훈한 모습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방송은 10일 오후 10시 30분.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