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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범. 사진|스타투데이 DB |
배우 이영범이 전 아내 노유정의 불륜 주장에 대해 거듭 분노를 표하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영범은 8일 유튜트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신이 너무 혼미하다. (왜 그러는지) 알 길이 없다. 앙심을 품었으면 차라리 와서 속된 말로 찌르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분노했다.
이영범은 불륜 의혹에 휩싸인 상대 배우 A와는 20여년 전 함께 촬영한 이후 연락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영범은 이혼 원인은 자신의 불륜이 아닌 사업 문제로 시작된 경제적인 어려움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지난 6년간 개인사가 방송에서 왜곡돼 다뤄졌지만 참을 만큼 참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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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유정. 사진 ㅣ유튜브 채널 ‘푸하하TV’ 화면 |
그러면서 “결국 현대사회에서 응징할 수 있는 건 법적 조치밖에 더 있겠냐”며 “(법률) 전문가와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불거진 양육비에 대해서도 당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범은 “댓글을 보면 양육비도 안 준 이상한 놈이 됐는데 송금 내역서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걸 알려야 할 것 같다”며 억울함을 드러낸 후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방송일을 하라는 거냐. 팔다리 부러뜨려놓고 양육비를 내라고 하면 어디 가서 돈을 버냐. 양육비를 전혀 안 준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서든 대학교 학비 정도는 100% 내고 있다”고 부모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범은 노유정과 1994년 결
노유정은 최근 동료 배우 출신 정호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해 “(이영범의 불륜이) 결혼 파탄의 씨앗이 됐다”며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가 있다”며 여배우 A를 ‘외도녀’로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