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는 이다은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윤남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은은 "저는 3살 아기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기 씨 얼굴을) 못 봤다"며 "아이 얘기하면서 눈물이 나는 순간 때 남기 씨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눈빛이 뭔가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마음이 변하셔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다은은 "아까 내가 아이 있다고 얘기했을 때 많이 놀랐을 거 같다"고 운을 뗐다. 윤남기는 "아이 있는 사람이 더 편해?"라고 되물었다. 이다은은 "나는 아이가 있지만 아이 없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윤남기는 "나는 오히려 내가 아이가 없어서 나를 불편해 할 거 같았다"며 "아이가 없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면 나는 다행이다"고 했다.
윤남기는 "자녀 유무 때문에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게 아니라 데이트 때문에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며 "원래 자녀가 있으면 못 만나겠다고 했는데 만나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제 자신이 바뀐 게 이해되진 않지
한편 ‘돌싱글즈2’는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두 번째 웨딩 로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로맨스 전쟁을 벌이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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