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순천에 갈 때'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라비와 딘딘은 게임에서 승리한 대가로 순천 바다 한 상을 선물받았다. 2등 팀인 문세윤, 김선호에게는 보양식이 주어졌다.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대갱이무침'이었다. 문세윤은 밥과 함께 대갱이무침을 크게 떠 먹은 뒤 맛에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잠자리 복불복이 이뤄졌다. 1등 팀은 실내 취침, 2등 팀은 마당 텐트 취침, 3등 팀은 낙안읍성 남문 위 야외 취침이 예정돼 있었다. 이에 큰형즈, 중간즈, 막내즈 등 각 팀은 잠자리 복불복을 위한 텔레파시 초성 게임에 나섰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문제를 모두 맞힌 라비, 딘딘은 실내 취침이 확정됐다. 문세윤과 김선호는 마당 텐트 취침, 연정훈과 김종민은 남문 위 야외 취침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 날 아침, 추가로 한 팀에게만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갈대 뽑기 게임이 진행됐다. 단 한 팀만 단풍 촬영을 위해 추가 촬영에 나서야 한다는 것. 단풍 추가 촬영 팀은 중간즈인 문세윤과 김선호였다. 하지만 김선호가 하차하면서 단풍 놀이를 위해 문세윤만 참여하게 됐고, 문세윤을 돕기 위해 특별 게스트로 라비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모노레일을 타고 곤지암 화담숲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전망대에서 단풍을 바라보며 풍경을 만끽했다.
김선호 하차 후 촬영한 제주도 특집도 공개됐다. 제주도 특집은 시즌4 100회를 맞아 이뤄진 것으로, 멤버들이 원하는대로 코스를 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멤버들은 제주에 도착과 동시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1박 2일' 멤버들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시즌4 100회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연정훈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 시즌4가 시작해 벌써 100회를 맞았다.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또 문세윤은 "조금의 변화가 생겼지만, 받은 사랑만큼 보답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넘치는 의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주 특집 첫 번째 투어는 김종민이 준비
사진 l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