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 가수 이지연이 과거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1980년대를 휩쓸었던 우리들의 영원한 우상, 책받침 스타들을 ‘올타임 레전드’가 공개됐다.
이날 올 타임 레전드 '우리가 사랑한 책받침 스타'로 1980년대 책받침 속 '88 트로이카' 스타 이상아, 하희라, 김혜수가 공개됐다. 이어 가요계에서도 돌풍을 일으킨 이지연, 강수지, 하수빈의 활약상도 그려졌다.
데뷔와 동시에 정상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지연은 돌연 은퇴하며 가요계를 떠났고, 이후 2006년 데뷔 17년 만에 깜짝 등장했다. 갑자기 떠난 이유로 그는 "그때는 너무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리고 가수 이상은 씨, 그때 '담다디'로 인기있을 때 제가 선배라고 그 후배를 때렸다는 소문이 같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었던 루머나 스캔들 이런 것도 제 나이에 감당할 수 있는 그런 그릇이 못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노래부터 작사까지 만능 엔터테이너였던 가수 이경미의 근황이 공개됐다. 당시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은 그는 최고의 전성기에서 돌연 자취를 감춰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이경미는 "이런 생각을 늘 했다. 뭔가가 채워지지 않은 마음의 허기? '이 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다' 이렇게 돈을 벌어서 뭘 하고 또 이걸 벌어서 내가 어디에 뭘 할 것이며, 뭐 이런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스님이 되어야겠다. 이런 마음이 항상 있었다"고 덧붙이며 출가한 이유를 밝혔다.
'차트 달리는 여자'에서 '억 소리 나는 소속사 건물'이 공개됐다. 10위에 하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하이브로 사명을 바꾸며 지상 19층 지하 7층으로 된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했고, 사옥 예상 가치만 6,000억 원으로 추정됐다. 하이브는 건물 통임차, 1년 임대료만 약 204억 원으로 공개됐다.
이어 9위로 최근 유재석이 계약한 안테나가 이름을 올렸다. 안테나는 지난 3월 논현동에 위치한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신사옥으로 이전했고, 가치는 약 103억 원으로 측정됐다. 8위로 BH로 사옥가치 약 120억 원, 7위 피네이션의 사옥가치 약 140억 원, 6위 FNC 사옥가치 약 200억 원, 5위 브레이브는 사옥가치 약 250억 원, 4위 후크는 사옥가치 약 290억 원, 3위 JYP의 사옥가치 약 430억 원으로 공개됐다.
이어 2위로는 SM이 이름을 올렸다. 성수동에 위치한 SM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예상 가치는 6,000억 원으로 임차 월 임대료만 약 6억 원대. 이어 청담동 소속사 약 600억 원, 압구정동 소속사 600억 원까지 총 1,353억 원이다.
1위로 YG가 이름을 올렸다. YG는 합정동 건물을 약 28억 원에 경매로 낙찰. 바로 옆에 있는 부지를 꾸준히 매입해 리모델링하며 신사옥을 세웠다. 가치는 약 1,800억 원 대로 공개됐다. 두 사옥의 총 가치는 약 2,000억 원이다.
최근 넷플릭스 화제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나온 술래 영희를 찾아온 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징어게임에서 라운드마다 진행했던 목소리의 주인공 전영수 성우는 캐스팅된 이유로 "처음에는 드라마인 줄 몰랐다. 녹음을 해서 냈는데 '괜찮다'고 녹음을 하자고해서 (찾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본을 받자마자 드라마? 바로 찾아봤다. 이정재 씨가 나와서, 장르도 잘 보고 고민도 하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멘트로 그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