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 ‘신철원’ 골목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육수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첫 장사에 도전한 ‘콩나물국밥집’은 오픈 전부터 많은 대기 손님들이 줄을 서자, 3MC는 “사장님 혼자 감당 못 할 것”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사장님은 방역부터 메뉴설명, 조리, 서빙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
이후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은 미리 사장님에게 채운 만보기 숫자를 확인 후 깜짝 놀라며 필요 이상으로 활동량이 많은 사장님을 위한 동선 솔루션에 돌입했다.
불맛 및 상차림 솔루션으로 메뉴 변경에 성공한 ‘주꾸미집’은 최종점검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걱정 많은 부부 사장님을 위해 ‘자칭 미식가’ 전소미가 주꾸미집을 찾았다. 제철 주꾸미 시식을 위해 혼자 수산시장을 방문할 만큼 주꾸미 전문가임을 밝힌 전소미는 본인만의 주꾸미 먹는 방법도 소개했는데, 전소미표 시식법을 들은 백종원은 “제대로 먹는다”며 주꾸미 전문가임을 인정했다.
한편, 음식에 있어서는 날카로운 시식평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전소미에게 비밀 미션이 주어졌는데 맛에 만족했을 경우 ‘덤덤 포즈’로 사인을 주기로 했다. 주꾸미 볶음은 전소미의 입맛을 사로 잡았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백종원은 육수 연구와 메뉴정리 숙제를 받은 ‘전골 칼국숫집’을 찾았다. 그러나 가게에는 유도 선수 출신 두 아들이 사장님의 마지막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해 있었고, 백종원은 뜻밖의 만남에 크게 당황했다 결국 기피하고 싶었던 두 아들과 함께 일주일간 사장님이 연구한 전골 칼국수를 시식하게 됐는데 당황도 잠시, 백종원은 풍성해진 고기양과 다양해진 채소로 확 달라진 전골 칼국수 비주얼에 감탄했다.
또 이날 전골 칼국숫집에는 철원에서 군 복무한 딘딘이 미리투어단으로 방문했다. 딘딘은 철원 마스터답게 철원의 지리, 날씨를 술술 읊는 한편 진위여부가 의심되는 군 에피소드
본격적인 시식에 앞서 딘딘은 “칼국수처럼 통통한 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냉철한 평가를 예고했고 이를 들은 MC 김성주는 “큰일났다”며 크게 염려했다. 전소미와 딘딘의 솔직한 시식평이 담긴 ‘신철원 골목’ 네 번째 이야기는 3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