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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조작으로 빛이 바랜 `프로듀스` 시리즈. 사진lMnet |
3일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안준영 PD는 4일 만기 출소한다.
'프로듀스' 진상규명위원회는 안준영 PD의 출소를 알리는 성명문에서 "자신들의 과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수의 연습생들에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을 지니고, 앞으로 사회에서 더욱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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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영 PD. 사진l스타투데이DB |
경찰은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48', '아이돌학교' 등 CJ ENM이 제작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포착돼 논란이 커졌다.
결국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뿐만 아니라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원 대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았다.
안준영 PD는 전 시즌
하지만 1, 2심 재판부는 안준영 PD의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안준영 PD는 형량에 불복, 상고했으나 지난 3월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며 실형을 선고 받아 복역하다 4일 만기 출소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