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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유튜브 딩고 뮤직 채널 '킬링 보이스'에 가수 테이가 출연했다. "수제버거 사장님, 철권 형아, 많이 먹는 형 테이"라며 다양한 수식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노래를 시작하기 전 딩고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간단하게 설명했다. "근 5년간은 배우로 뮤지컬, 연극에 푹 빠져서 열심히 활동했다. 작품 할 때 배우들 만나면 늘 노래 안 하냐고 물어보시더라"라며 운을 떼었다. 이후 "본업 하러 왔다. 오랜만에 노래를 시작하는데 그 첫 번째 스케줄이 딩고 킬링보이스"라며 영광스러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후 "너무 사랑했던 곡들, 앞으로 사랑할 곡 불러드리겠다. 이 리스트 안에 여러분의 추억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한 후 노래를 시작했다.
이후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2005)부터 '같은 베개'(2007), 신곡 '순리'까지 16년에 걸친 명곡 메들리를 소화했다. 여전히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누리꾼들은 "특유의 허스키 목소리도 그대로. 아니 더 좋아진 듯", "가을밤에 어울리는 목소리", "테이님 성대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 등 오랜만에 컴백한 테이를 향한 팬들의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테이는 지난 2004년 앨범 '더 퍼스트 져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의 곡으로 대중에게 이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딩고 뮤직 영상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