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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서 가수 서인영이 전성기 시절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고정 출연진인 가수 손담비는 "가장 바쁠 때 어느 정도였어?"라며 운을 떼었다. 서인영은 "행사 8개에 예능 프로그램 2개에 참석해야 했다"라고 답하며 1년 동안 2시간만 잤던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서인영은 "기본적인 생리현상도 해결이 안 되었고, 그냥 내가 뭐하고 사는 것인지 모르겠더라"며 "10년 전부터 우울감과 공황장애가 왔다"고 이후 2년 동안의 공백기를 가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손담비는 "쉬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고 서인영은 "공백기는 너무 좋았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정신적으로 힘드니까 (공백기) 2년 동안 거의 누워있었
서인영은 직설적인 화법으로 연예계에서 소위 '쎈캐'로 불렸다. '이슈메이커' 신상녀' 등 많은 수식어를 몰고 다니던 서인영은 2017년에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도중 불거진 욕설 논란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IHQ '언니가 쏜다' 영상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