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애플TV플러스 한국 첫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Dr. Brain)’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쭉 영화만 만들다가 이번에 드라마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 기대 반, 걱정 반 데뷔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닥터 브레인'에 대해 “유년 시절의 어두운 기억을 가진 천재 뇌과학자가 있다. 성인이 된 후에도 가족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그것을 풀기 위해 자신의 뇌를 동기화 시켜 타인의 기억을 본다. 끔찍한 사고의 비밀을 헤쳐 나가면서 진실에 접근해 나가는 내용을 담은 가족 미스터리, 스릴러이자 뇌 추적극이다"라고 밝혔다.
'닥터 브레인'을 시리즈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웹툰에서 그린 것 자체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느낌이었다. 다른 사람의 머리속에 들어가 본다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다는 것을 인간의 욕구이지 않나. 그것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웹툰이 질주극이라고 한다면, 드라마는 의미와 재미, 흥미,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브레인'은 동명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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