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경양식'이 오픈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최지우, 차인표, 조세호, 이장우, 최강창민, 이수혁이 실전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실전 테스트로 지친 직원들은 달콤한 수면에 빠져있었다. 같은 시각 차인표는 일어나 거실에서 운동하며 남다른 자기 관리를 선보였다. 이어 닭가슴살과 사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후 다른 직원들 역시 기상했고, 조세호 역시 기상 후 매트를 펼치고 운동을 하며 자기 관리 시간을 가졌다.
아침 조회를 끝낸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준비를 시작했다. 주방 직원들은 재료 손질과 미리 만들어야 하는 음식들을 준비했다. 이장우는 "오늘은 차분히 정돈이 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홀 직원들도 냅킨 접기, 디저트 정리 등 테이블을 세팅했고, 이어 직원들이 모여 구호를 외칠 준비를 했다. 최지우는 "오늘 드디어 오픈을 한다. 즐겁게 서로 도와가면서 안전하게"라고 말하며 직원들에 명찰을 나눠줬다. 그러던 중 조세호가 "어! 오셨다"라고 말해 모든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첫 손님이 등장했다. 홀팀은 침착하게 이 사실을 주방 팀에도 알리며 맞이할 준비를 했다. 조세호는 물과 식전 빵을 미리 준비하며 테스트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주방 팀도 부지런히 준비하며 첫 스타터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마무리로 갯방풍을 올리지 않는실수를 했고, 이에 조세호가 재치있게 대처하며 위기를 넘겼다.
다른 테이블 손님들과 다르게 해녀 어머님들은 음식을 남는 것 같은 모습에 직원들은 걱정을 드러냈다. 고기를 절반 이상 남긴 상태에서 고민하던 이수혁은 어머님들께 "면요리랑 밥요리가 하나씩 있는데 같이 준비해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이후 파스타와 필라프를 먹고 있는 어머님 반응을 본 최지우는 "어머니 어떻게 입맛에 맞으세요?"라며 "조금 느끼하지 않냐"고 계속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님들이 느끼하는 걸 체크한 최지우는 특제 베린을 준비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여기 크림이 들어가는데 어머님이 느끼하시다고 그래서 크림을 빼고 청포도를 많이 넣었다. 새콤하시라고"라며 "커피도 있는데 같이 올려드릴까요?"라며 어머님들을 챙겼다.
점심 장사를 마친 직원들은 밥을 먹으며 저녁 장사를 위한 힘을 보충했고, 바로 저녁 요리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차인표 딸에게 전화가 왔다. 그는 "아빠도 보고 싶어? 모기 안 물렸냐. 내일 밤 늦게 가니까 보자. 사랑해"라며 다정함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최강창민은 "따님께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보고 싶다'고 전화한 거냐. 최고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차인표는 "무릎이 꺾일정도로 힘들다가도 딸한테 전화 오면 힘이 팍 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는 도시와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JTBC 방송 화면 캡처